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삼겹을 이용한 마지막 요리로 "우삼겹 숙주볶음"을 가져왔습니다 :)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서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고 안주로는 더 좋은 이 요리를, 단 5분 만에 만들어서 여러분의 밥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재료도 간단하고, 도마를 꺼낼 필요도 없으니 정말 편합니다. 마음도 가볍게 포스팅 준비를 했어요. 바로 사진 보여드릴게요!
윤기 좔좔 장난 아니죠? 제가 얼른 알려드릴게요! FOLLOW ME!!!
0. 재료소개
메인 - 우삼겹 양껏, 숙주 한 주먹
양념 - 간장 1/2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1/2스푼
+ 약간의 매운 맛을 내줄 페퍼론치노 3~4개
1. 우삼겹 숙주볶음
제일 먼저 우삼겹을 구워줍니다. 얇으니까 금방 익겠죠? 이리저리 뒹굴뒹굴 시켜주면서 회색으로 익는 것이 보일 때, 숙주를 한 주먹 크게 넣어주세요. 이때부터가 중요해요. 숙주는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넣어야 할 것들을 빠르게 넣고 볶아주어야 합니다.
저는 이 음식에서 은근히 중요한 건, 매콤한 맛을 조금이라도 내어줄 페퍼론치노를 꼽고 있어요. 꼭 들어가야 할 필요는 없지만, 페퍼론치노의 깔끔한 맛이 기름진 맛을 많이 치워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페퍼론치노 3알~4알 정도를 반으로 부셔서 빠르게 넣어주었어요.
페퍼론치노를 넣었든 안 넣었든, 숙주를 넣은 다음 이어서 바로 간장 1/2스푼, 굴소스 1스푼, 설탕 1/2스푼을 넣어주고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자글자글 숙주에 양념들이 입혀지면 바로 그릇으로 꺼내주셔도 됩니다. 요리 끝!
후기
우삼겹은 기름이 참 많은 고기예요. 그래서 제가 참 좋아합니다. 흐뭇,, 거기에 숙주로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죠! 양념 맛이 달달하면서도 감칠맛이 확 도니까 정말 금방 먹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너무 간편해서 반찬이 없을 때에도 좋구요. 안주로 먹을 때에도 좋습니다. 저 우삼겹 1kg 샀을 때,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냈어요. 집에 와도 금방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사실 이 음식을 술집에서 참 많이 시켜먹었어요. 그럴 때마다 밥이 너무너무 땡기는 거예요. 아니나 다를까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이 레시피 따라하시면, 절대 절대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주부님들! 자취생 여러분! 까몽까몽!!!
다음 요리는 무얼 하는 게 좋을까요? 실로 고민이 돼요. 하지만 실패없이 맛있는 요리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당.
맛있는 것만 소개 해드릴게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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